홍익사범대학교부속고등학교 학생들이 호주문화원을 방문하여 호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호주 원주민들의 전통 목관 악기인 디저리두(Didgeridoo)를 직접 제작하고 불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저리두 만들기 체험에 앞서 호주 원주민의 미술과 음악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처음 보는 애보리진(Aborigine : 호주 원주민)과 그들의 전통 미술기법을 통해 만들어진 악기 디저리두, 그리고 그 악기를 이용한 음악에 많은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문화원아트담당 클로이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디저리두를 직접 보여주며 호주 원주민들의 전통 미술 기법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참고 : 클로이선생님은 애보리진 아트에 사용하는 점과 선만을 이용한 dot(점) 페인팅 기법과 사물이나 동물을 투시해서 그리는 x-ray 기법을 설명하셨습니다.)

미술 기법의 설명이 끝난 후 학생들이 직접 실제 디저리두 불어 보았는데요, 쉽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참가학생 모두의 웃게 해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조금은 생소한 호주 원주민 문화와 아트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Making Didgeridoo!!

본인만의 디저리두를 만들기 위해 호주 Aborigine art기법을 이용하여 꾸며보았습니다. 실제 디저리두는 나무를 사용하여 수작업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호주 문화원의 제작이 간편하고 연주하기 쉬운 체험용 디저리두로 사용하여 디저리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꾸민 디저리두에 아트 담당 선생님께서 약간의 도움으로 보다 화려하고 독특한 디저리두들이 탄생했습니다.

홍익 사대부고 학생들과 함께 오신 담당 미녀 선생님께서도 Aborigine art 체험 학습에 보다 열심히 참여 해주셨고,  학생들보다 더욱 화려한 디저리두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Presentation

학생들은  각자의 디저리두 디자인 의도에 대하여 친구들 앞에서 영어로 간단한 프레젠테이션하며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주제로 디저리두를 채워 주었습니다.

Play Didgeridoo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학생들이 자신의 디저리두를 불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제 디저리두와 비슷한 소리가 나는 친구들이 있었는가 싶은 방면, 돌고래 소리가 나는 친구들도,있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즐거운 홍익 사대부 학생들과의 체험 학습시간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학생들 모두 애보리진 아트 기법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고, 호주에 대해 좀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