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날(Australia Day)은 1788년 1월 26일 아서 필립 선장이 처음으로 시드니 코브에 영국기를 꽂은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 날에는 호주 전역에서 크고 작은 이벤트가 진행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공휴일로 빗대어 본다면 ‘개천절’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에서는 해안에 모여 행사를 진행하거나, 조찬, 비치파티, 퍼레이드, 스포츠, 문화, 역사전시, 불꽃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주된 행사는 달링 하버(Darling Harbour)와 하이디 파크(Hyde Park)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페스티벌의 시작은 호주 국기를 든 채 행진을 하며 시작합니다. 호주의 날에는 많은 호주 시민들이 참여하여 화합의 장을 이룹니다.
페스티벌을 즐기는 사람들 대부분이 호주 국기를 상징하는 의상, 깃발,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호주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대략적인 퍼레이드 행렬이 마무리되면, 하이드 파크에 모여서 바베큐 파티를 진행합니다.
다문화를 가지고 있는 민족성으로 만들어진 호주이기 때문에 호주의 날은 국가적 단결을 축하하는 상징적인 날이기도 합니다.
호주의 날 마무리는 달링 하버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축제입니다. 오후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대규모의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큰 불꽃놀이 행사이기 때문에 볼거리가 다양하고 풍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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